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23일 오후 20시 14분경 길상면 선두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염모씨(남, 63년생)가 집에서 불과 연기가 발생한 것을 보고 급한 마음에 이웃 주민 이모씨(남, 60년생)을 찾아가 “집에 불이 났다, 도와달라”는 소리에 이씨가 119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화소방서는 총 35명의 인원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동, 주변 컨테이너 창고 1동, 축사 1동이 소실되는 등 13,553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으로는 집 주인 염씨가 오전부터 음주한 상태로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취침 중 부주의(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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