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 92억원(국비 72, 도비 2.5, 시비 2.5, 기타 15)을 투입해 산업인공지능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인공지능 응용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 및 제조와 연관된 전후방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는 융합형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석․박사과정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북도, 포항공과대학교, 포항시 등이 협력해 최종 선정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인공지능 분야 핵심기술 석․박사 융합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적 기술 동향 및 산업계 요구를 바탕으로 수요맞춤형 산학프로젝트 운영 ▲고용연계 유도 및 성과확산 제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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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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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 2019~2024년(5년간)
◦ 사업주체 : 포항공과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 고려대, 포스코, 경북도, 포항시 등
◦ 내 용 : 산업인공지능 분야 핵심기술 석·박사 융합교육과정 운영
◦ 총사업비 : 92억원(국비 72, 도비 2.5, 시비 2.5, 기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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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북도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경북 인공지능 거점센터를 개소하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CEO․실무자 교육, 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마을 및 인공지능․빅데이터 교육 사업과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을 연계하여 인공지능 분야 산업을 육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는 포항경제자유구역 일대를 강소형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소형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공지능은 모든 산업에 필요한 기반기술인 만큼 앞으로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공지능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이노밸리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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