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전에는 일하느라 바빠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은퇴 이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뭘 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다.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런가? 자꾸 의구심이 든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0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4월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3월 5일부터 8주간 ▲‘나이 듦’은 또 하나의 축복 ▲‘쉬지 말고 노시게나’중년의 여가 ▲행복할 준비 되었나요? ▲힘을 가진 ‘말’ 편안한 소통 ▲언어의 품격 ▲중년의 부부 관계 회복 ▲품격 있는 중년의 관혼상제 ▲인생이모작,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복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강○○씨는 “은퇴를 앞두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인생설계 아카데미를 통해 그동안의 나의 수고를 인정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교육 중 기억에 남는 건 ‘해보자!’라는 단어다. 배움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화영 100세교육문화원 대표는 “‘나이는 한계가 아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등산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점점 넓어진다’는 명언처럼 나이가 든다는 것은 또 다른 축복이다. 축복을 깨닫고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인생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인생2막을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한다. 성공적인 인생 후반기를 위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축하인사를 대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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