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발전소, 아스콘·레미콘 제조업체, 소각전문 폐기물업체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배출업소의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사업장에 설치된 굴뚝자동측정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한편, 점검 기간 동안 2인 1조 2개 반은 현장을 점검해, 방지시설 미가동, 고장 방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단속결과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고의성이 있는 중대오염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의거 형사고발 등 엄중조치 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과 관련해 주민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장 관리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한 결과,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6건, 운영일지 미 기록 16건 등 총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고발 등 행정처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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