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간다.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총 10명이며, 선정된 청년창업농에게는 이달 말부터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청년창업농 중 예비창업자는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월 80~100만 원으로 최장 3년간 지원된다.
군은 앞으로 청년창업농에 대한 기대가 많은 만큼 1차 농업 외에도 6차 산업까지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노령화되어 가는 강화군 농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창업농 지원 사업이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젊은 농업인들이 새롭게 유입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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