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김 지사, 도민과 함께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
등록날짜 [ 2019년04월25일 17시37분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목포와 부산 간 388㎞를 하루 한번 오가는 무궁화호 ‘느림보 열차’ 체험에 나선다.

 

호남선 2단계(목포~광주 송정) 2023년 개통 촉구와 경전선 전철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 열차는 광주송정역, 화순역, 보성역, 순천역을 거쳐 부산에 다다르기까지 42개 역에 정차하고 무려 6시간 33분을 달린다. 광주에서 순천까지 116.5㎞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에 건설된 이후 그대로 쓰고 있으니 느리게 달릴 수밖에 없다. 서울과 광주 간 304㎞를 KTX가 1시간 33분 만에 주파하는 것과 비교해 3배나 더 걸리니 말 그대로 ‘느림보 열차’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전라남도 도민 명예기자단, SNS 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청년의 목소리, 전남도립대 학생, 전문가 패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남도민 170여 명이 동승한다.

 

열차 안에서는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참여자들의 소감과 사연 등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철도망 구축 방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남 관광 활성화 방안’과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토론회도 열린다. 체험 과정은 전라남도 누리집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경전선의 실상을 알려 전철화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종착역인 부산 부전역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이 전남-부산, 남해안 상생발전 비전 선언식을 한다. 두 시·도지사는 선언문을 통해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를 통해 전남과 부산을 ‘2시간대 경제권’으로 단축, 경제, 문화 협력과 인적 교류 활성화로 ‘영호남 대화합의 시대’ 개막,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반영 등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경전선 가운데 광주 송정에서 순천까지 구간은 일제 강점기 농산물 수탈에 이용되는 아픔을 겪었고, 현재까지도 단선 비전철로 남아 지역 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경전선 전 구간의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져 남해안지역의 공동 번영과 국가경제 발전을 이끄는 큰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조균우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전시]환경방사능 측정, 시민 참여로 투명성↑ 불신 ↓ (2019-04-25 17:43:47)
[경북 소방본부] 화재조사관 전국 최고 감식실력 뽐내 (2019-04-25 17:10:07)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