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英美의 형사사법절차와 경?검 간 협업 및 갈등해결 사례 등을 직접 청취, 선진수사시스템에 대한 균형감 있는 시각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되었다.
영국 런던경시청 소속 Debbie Brown 수사과장과 NCA 소속 Nina Harrison(前 CPS[검찰청] 근무)이 영국 형사사법체계 및 경·검 관계를 발표할 예정이며,
미국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경찰국 소속 Joseph Oh 수사팀장, LA경찰국 소속 Ron Kim 수사팀장 그리고 시카고 쿡 카운티 Christina Kye 검사가 미국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우 경찰청 차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 작동하는 형사사법체계를 설계하는데 경찰과 검찰의 긴밀한 상호 협업체계는 필수적이므로 양 기관의 협력과 존중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경·검 간에 긴밀히 협력하는 英美의 분권형 형사사법구조 실무사례 연구를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형사사법 모델을 제시하고,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민의 인권을 신장하고 편익이 증진되는 수사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