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26일 심폐소생술을 이용하여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은 소방장 임동문, 소방장 송영기, 소방사 박은별, 소방사 이상미, 소방사 김태호 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2018년 6월 13일 오후 1시 22분경 강화군 하점면 망월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상에서 차량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심정지가 발생한 이씨(남, 70세)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로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하여 현장에서 10여분만에 맥박을 회복시켜 닥터헬기로 인계되어 병원 치료 중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 되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의미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선정 기준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소방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소생 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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