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25일(목) 대구 엑스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개최된 ‘전국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효과적인 현장대응체계 구축과 특수화재에 대비한 대응기술 개발을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연구자료를 제출하고 관련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자료로 선정된 6개 시도 소방본부가 연구결과를 발표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 소방본부는 임성호 소방경을 팀장으로 오상근 소방위, 김성룡 소방위, 이윤형 소방장으로 구성된 4명의 TF팀이 전기자동차화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차량정보검색(CIS)* 시스템 및 고전압배터리 화재대응(HFR)* 전술 제안’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CIS(차량정보검색) 시스템 : 전기자동차 화재신고 접수 시 차량번호만으로도 차량의 특성 및 위험요인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 HFR(고전압배터리 화재대응) : 전기자동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부적인 진압 전술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특수화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습득과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한 만큼 미래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기술 개발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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