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 12일 오후 2시 울산경제진흥원 청년창업센터에서 소규모 청년 창업 공간에 입주할 청년창업 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나무(Wood)와 철(Iron)’, ‘스마트 튜닝(Smart Tuning)’등 2개 테마별 창업공간에 대한 입주자격, 추진사항, 지원내용, 일정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울산시는 울주군 웅촌면 춘해대 인근에 5억 2000만 원(시비 4억, 국비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697㎡(건물 2개동) 규모에 ‘나무와 쇠’를 테마로 하는 창업공간을 2017년 11월까지 조성한다.
5개 창업기업이 입주하게 되고, 일부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목공예 수업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공간 활용의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북구 진장동에는 시비 6억 6600만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833㎡ 규모(3층 1개동)의 스마트 튜닝 부품 제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마케팅·유통 업체 등이 입주하는 복합공간을 2017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튜닝은 기존 자동차 튜닝에서 더 나아가 인터넷 연결, 음성인식, 저전력 장비 및 무인자율주행기능 등 융합기술이 적용된 튜닝기술을 의미한다.
울산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울산경제진흥원(청년창업센터)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자(만 18세 ~ 39세, 창업 7년 미만 기업)의 입주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IOT, 친환경, 적정기술, 지능형기술 등 융합 아이템을 제시하는 청년기업에 대해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장 5년간 임대료와 마케팅, 멘토링 등 각종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경제진흥원 청년창업센터(울산시 무거동 대학로 152, 8층, 288-023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