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9년도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26일 개최하고 역대 최대 예산으로 95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3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을 결정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올 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편성 및 지원에 따라 열악한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관리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구의 올해 지원규모는 55만 도시에 걸맞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심의위원회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292개 신청사업 중 95개 사업의 보조금(8억여원)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3개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으며,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시설,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하고, 올 9월까지 공사를 완료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5월중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의뢰해 9월까지 서비스제공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597개 단지에 52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 해에는 인천시 전체에서도 최대 규모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을 조기 완료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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