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서울 -2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상북도]곤충이 미래다... 경북도, 곤충산업 육성 잰걸음
식․약용에서 사료용 곤충, 노동집약에서 스마트팜으로... 곤충산업 확산
등록날짜 [ 2019년04월29일 19시56분 ]


 

곤충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경상북도의 곤충사육농가 및 곤충 판매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2014년 68호에 불과 했던 도내 곤충사육농가는 2018년 427호로 6배 성장해 전국에서 2번째로 많고, 곤충 판매규모는 2014년 5억원에서 지난해 50억원으로 10배 이상 껑충 늘었다.

 

- 사육농가 : (’14) 68호 → (’15) 109 → (’16) 244 → (’17) 398 → (’18) 427 * 전국 2위

- 판매규모 : (’14) 5억원 → (’15) 14 → (’16) 28 → (’17) 42 → (’18) 50

 

곤충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식용곤충을 ‘작은가축’으로 명명하면서 미래의 식량 자원 및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2015년 3,039억원에서 2020년에는 5,363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은 경북 곤충산업의 흐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식․약용곤충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사료용 곤충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노동집약적 생산체계에서 생산량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유리한 스마트팜 생산체계로 바뀌고 있다.

 

성주군에서 사료용곤충 동애등에를 사육하는 농업회사법인 에코팜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사료제조업체, 양계․양어장 등에서 동애등에 유충을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날로 증가해 월 4.5톤(건조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에 따른 연 매출액을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산시에서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성암인섹트 대표는 “사육자동화시설과 사육환경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생산량 30% 향상과 더불어 노동력 70%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처럼 곤충사육농가 증가와 산업흐름의 변화에 따라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곤충산업을 선정하고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도내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유용곤충산업기반조성 지원사업’에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33억원(65호)을 지원해 곤충 생산․가공․체험 분야 기반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업예산 확대와 더불어 판로개척 및 유통체계 확립을 위하여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예선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것으로 고무적인 일”이라며

 

“하지만, 아직 다수 곤충 사육농가의 사육시설 및 규모가 영세한 수준이며, 최근 농가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판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만큼 경북도는 힘들게 생산한 곤충의 판매처 확보를 위해 홍보․유통에도 적극 힘 쓰겠다”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박구재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북도] 사랑의 전기기술 재능기부... 올해 울릉군에서 첫 출발 (2019-04-29 19:58:53)
[경상북도]경북의 미래산업에 한 푼이라도 더... 이철우 지사의 광폭 행보. (2019-04-29 19:54:48)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