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8(일) 구미시 건강가정 다문화센터에서 ‘경상북도 결혼이민여성 사회적경제 취․창업 아카데미’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사회적경제 취․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37명과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결혼이민 여성의 사회적경제 취․창업을 응원했다.
경북도 결혼이민여성 사회적경제 취․창업 아카데미는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우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일요일 격주로 4시간씩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및 운영 실무,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취업과 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창업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이날 수료생들에게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취․창업을 본격화 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와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 그리고 청년 협동조합 창업 지원사업 등 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일자리와 연계․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시아오리(중국) 씨는 “결혼이민여성으로 편견과 배려의 대상이 아닌 사회적경제인으로서 경제활동의 주체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의 결혼이민여성 취업률은 60%를 넘지만 대부분 단순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능력을 개발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인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