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한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Hong Kong Houseware Fair)’에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파견해 200건의 수출상담 등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진행한 이번 박람회에는 병 세척솔을 개발하는 진현, 기능성 샤워헤드를 개발하는 ㈜케이엔텍,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큐랩, 살균․탈취제를 제조하는 ㈜엔오엔, 기초화장품을 판매하는 ㈜이앤이켐, 암염비누를 생산하는 바이오살, 벌독 피부미용 화장품을 제조하는 타임시스템㈜, 주얼리형 이침 미용기기를 생산하는 ㈜세이가 등이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는 홍콩 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가정용품 박람회로 전시 품목별 제품관을 마련해 해당 제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전시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 박람회에 참가해왔다.
특히, 바이오살은 중국 바이어와 현장에서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에 8번째 참가하는 ㈜케이엔텍은 다양한 기능성 샤워헤드를 선보여 2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아큐랩의 IT기술이 접목된 반려동물 건강관리 시스템과 아이디어와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진현의 병세척 솔 또한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역 지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및 동남아, 중국과 일본, 중남미, 유럽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전시 수출지원사업 관리시스템(www.djtrad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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