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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 제주어 보전·전승 위한 환경조성 본격 추진
제주어 종합상담실 운영, 제주어 뉴스·드라마 제작 지원 등 제주어 노출환경 확대
등록날짜 [ 2019년04월29일 21시06분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도민화합 공약실천계획 ‘제주 역사문화 정체성 창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주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어는 지난 2010년 12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 언어*’로 등록(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 하는 등 보전과 전승이 필요한 실정이다.
 

* 유네스코는 사라지는 언어를 1단계 ‘취약한 언어’, 2단계 ‘분명히 위기에 처한 언어’, 3단계 ‘심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 4단계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 5단계 ‘소멸한 언어’로 분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어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제주어 종합상담실을 운영하고, 계층별 제주어 교육, 제주어 홍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어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제주어 전승을 위해 지난 3월 26일 제주어 전문 상담창구인 ‘들어봅서(1811-0515)’ 종합상담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어 교육사업으로 문화관광해설사교육을 신설했으며, 초등학교 방문교육, 청소년·이주민·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제주어 교육을 추진한다.
 

제주어 문학상 및 제주어 뉴스 제작 지원을 신설하는 한편, 제주어 드라마 제작 지원, 텔레비전(TV)·라디오 홍보 방송 등을 시행한다.
 

탐라문화제 기간에는 제주어 주간행사사업으로 전통혼례시연, 제주어 노래부르기, 퀴즈풀이 체험, 제주어 자료전 및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한다.
 

간판, 안내판, 홍보책자 등에 제주어를 병기하고, 대중교통 제주어 안내방송 등 제주어 노출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또한, 제주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제주학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학연구센터’를 독립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재단 설립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협의가 마무리되면 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9월 수립된 제3차 제주어발전기본계획(2018~2022)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올해 추경 및 내년 예산에 반영·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9일 서울 명동에서 개최되는 2019년 ‘세계 토착어의 해’ 기념행사에 제주어 홍보부스를 운영해 제주어 보존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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