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ㆍ이 좋은 9월 두 번째 토요일 저녁, 푸른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향기 거리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4시간동안 열린 이번 음악회는 중2동 거리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철)가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개최한 음악회다.
음악회의 서막을 알리는 헤스티아의 난타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음악회는 D.M.E 어린이 힙합공연, 밸리댄스, 가야금 연주, 기타 연주, 오카리나 연주와 좋은이들의 기타연주, 푸른소리의 색소폰 연주, 클래식음악과 팝이 접목된 신선한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문 연주팀 필그림 앙상블의 초청공연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랑의 풍선 제공서비스와 페이스 페인팅, 시민의 꿈을 그리는 캐리커쳐 그리기, 시청 문화예술과의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너의 이름은』영화상영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가족단위로 음악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 날 음악회는 최영철 중2동 거리음악회 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설훈 국회의원, 나득수 도의원, 윤병국 시의원, 박병권 시의원, 김희태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각 자생단체장, 일반시민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 중2동 거리음악회추진위원회는 이번 음악회에 장학금 모금을 병행 추진하여 기부문화 확산 및 소통과 배려로 중2동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모금된 성금은“중2동 푸른꿈 장학회”에 전달한다.
중2동 최영철 주민자치위원장은“청명한 가을날 나눔과 참여로 이웃과 하나 되는 찾아가는 사랑의 향기 거리음악회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을 위한 음악회인 만큼 마음껏 즐기시고 가족들과 함께 영화도 보시면서 오늘 하루 힐링 하시고, 즐거운 토요일 밤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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