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에이(A)형 간염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에이(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 먹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은 에이(A)형간염 예방 접종 받기와 이와 더불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당부하였다.
*고위험군(A형간염은 10. 12. 30.이후, 전수감시 대상 1군 감염병에 포함됨)
질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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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간질환자, 간이식 환자,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 받는 혈우병 환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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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및 상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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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의료인 및 실험실 종사자
․A형간염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 남성 동성애자, 약물 중독자,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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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등 물과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는 소화 기계 감염병으로 미생물 독소의 자극이나 병원체의 장관 점막 침입에 의한 염증 등으로 인한 설사, 복통, 구토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전국적으로 올해 1월부터 4월 28일까지 에이(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 1,067명 대비 237%로 증가하였고,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낮은 항체 양성률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연도별 신고건수 : ’16년 4,679명 → ’17년 4,419명 → ’18년 2,436명 → ’19.4.28. 3,597명
인천시 또한 올해 1월부터 4월 28일까지 에이(A)형 간염 신고건수 218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3명, 298% 증가하였고, 전국적 양상과 마찬가지로 30~40대(30대 39.9%, 40대 36.7%)가 주로 발생되었다.
따라서, 에이(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예방을 위해 에이(A)형간염 접종 뿐 만 아니라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2012년 이후 출생자는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 접종 지원
* * 9세 이상(11.12.31. 이전 출생자)에서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자 중 면역을 얻기 원하는 경우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 가능
앞으로 인천시는 에이(A)형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증상 모니터링 등 에이(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전국적으로 에이(A)형간염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한다.”라며, “백신 접종력이나 에이(A)형간염의 이환력이 없는 경우 만 40세 미만은 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이라면 백신 투여 전에 검사를 시행하여 항체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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