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군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일 개항120주년 기념 포럼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개항120주년 기념식 및 군산바다축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산항 120년 역사 소식지 70,000부를 발행해 군산항의 과거․현재․미래 조명하고 관내 해운․물류분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군산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경기불황으로 군산항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항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관련 기관·기업·단체의 우호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군산항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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