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일상적인 행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행정 외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 모든 공직자가 ‘원팀’이 돼 착실히 추진해나가면 도정 성과도 나타나고, 이에 따라 도민도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별 주요 현안회의를 통해 최근 10여일 동안 큰 성과가 있었던 굵직한 현안들을 일일이 열거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성과 사업은 ▲보성서 7천600여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도민 화합을 다진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당초 예정을 뛰어넘어 400여 명의 CEO 참여 속에 1조 2천억 원의 투자유치협약을 하고,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 비전을 선포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전남도민과 시민사회단체 부산시민과 사회단체․향우회 등의 열렬한 관심 속에 경전선 전철화의 국민적 공감을 확산한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 등이다.
또 ▲십여 차례 이상 천은사를 찾아가는 노력 끝에 성사시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된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 ▲도의회와 나주시의회의 신속한 대승적 차원의 동의를 이끌어내 일군 ‘한전공대 설립 이행협약’ ▲올 1/4분기 취업자 수가 늘고 취업률이 늘어나면서도 임시․일용 근로자는 줄어드는 ‘고용의 질 개선’ 등도 큰 성과로 언급했다.
김 지사는 “민선7기 도지사 취임 이후 9개월이 지난 지금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속담이 있듯이 좋다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 공직자 모두가 ‘원팀’이 돼 보다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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