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5월 5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9년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와 연계하여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지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전교육 전문강사의 지진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지진장비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을 가정한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직접 배워보는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진 발생 시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 ▲진동이 멈추면 신발을 신고 대피,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지, ▲건물, 담장에서 멀리 떨어져 이동, ▲ 신속하게 운동장,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듣기 등에 대해 배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대응 설명서(매뉴얼)를 몸으로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안전체험을 해 봄으로써 안전생활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특히 4대 불법 주․정차 관행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4대 불법 주․정차 신고를 하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가 5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으로 이날 행사에서 불법 주․정차 관행 근절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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