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월 1일 부개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 39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중앙자살예방센터 교육영상을 활용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태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교사들이 자살예방에 대해 올바로 알고, 주변 청소년들의 자살 위험을 인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했으며 OECD 평균(12.0명)의 2배 이상 높은 수준의 자살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부평구의 자살률은 2015년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자살률은 25.8명으로 전국(24.3명)과 인천(24명)에 비해서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자살률은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해 청소년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태도변화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박영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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