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3주 간 3회에 걸쳐 소방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 통영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참혹한 사고현장을 자주 목격하고 교대근무로 신체리듬 불균형을 겪는 소방공무원의 직무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리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충분한 휴식과 충전기회에 적합한 ▲내 몸의 순환 치유를 위한 기체조 ▲스트레스 진단과 불면증 완화법 체득 ▲PTSD 심리치유를 위한 미술치유 ▲해상 속 치유의 시간을 위한 요트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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