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행정안전부 ‘2019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추홀구는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으로 특별교부세 7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사업으로 민선7기 구정목표인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 구현을 위한 김정식 구청장의 최대 관심 사업중 하나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 주차선 도색과 차단기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를 지원하고 학교는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지난 3월21일 용정초등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시간 불편과 안전문제 등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유와 나눔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서비스 활성화 및 타 기관 확산을 기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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