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정각초등학교(남동구 구월동 소재)를 찾아 6학년 2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 113정 경찰관은 출동임무를 마치고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마네킹과 자동심장 충격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관한 영상자료 시청 및 사고 사례 소개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으로 주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후 4~5분이 경과되면 소생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라며 “심폐소생술은 심장 압박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 조치로 국민 모두가 숙지하고 있다면 위기에 처한 이웃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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