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일(금)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김천시 율곡동 소재)에서 관련 공무원, 경북테크노파크, 전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전략산업 육성방안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략산업 육성방안 수립 연구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정책방향에 맞춘 경북혁신도시만의 특화사업 발굴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조성해 혁신도시를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하고 국토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지역 대학교수, 공공기관 등에 소속된 관련 전문가들로 분과 위원을 구성해 향후 추진일정, 사업추진 방향, 사업비 확보 방안 등 맞춤형 전략산업 발굴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했으며, 국토연구원 이재용 스마트공간 연구센터장이 국내 스마트시티 정책 및 추진 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전략산업 육성방안 수립 연구는 지난해 10월 확정된 경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인 이전한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첨단미래교통분야 스마트도시 구축 및 테스트베드화와 자율주행차 관련 스마트센서, 전장부품의 거점지역화를 통한 산업화 및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경북혁신도시는 물론 경북도 전체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경북혁신도시가 지역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경북혁신도시가 첨단미래교통분야의 선도도시로 한걸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전체를 미래교통 특구로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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