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A매치)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호주와의 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6월 7일) 장소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부산은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A매치를 개최하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축구협회는 A매치를 위한 최적의 경기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작년 말부터 잔디 및 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대한축구협회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부산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이번 A매치의 부산개최는 작년부터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가 함께 준비하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현재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작년 9월 코스타리카전부터 6경기 연속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축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부산시와 부산축구협회는 이번 A매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부산에서 축구 붐(Boom)이 절정에 다다라 7경기 연속 매진기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년 A매치 부산유치라는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라면서 “오는 12월 5개국 남·녀 각 4개 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 유치가 확정된 상황에서 6월 A매치의 열기를 동아시안컵까지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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