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사회 모습과 유망 직업을 탐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오는 10일(금) 오후 1시 30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가 개최된다.
행사는 강연과 토크쇼로 진행되며, 강연은 ‘미래 핵심기술(Emerging Tech)’과 ‘미래 직업(Future Job)’ 두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강연에는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센터장, 유영만 단국대 교수가 ▲ 로봇기술 ▲ 빅데이터 ▲ 미래 유망직업 ▲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다.
이어 청중들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되며, 교육중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할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로봇,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떤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나는 직업은 무엇인지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9월 발간한 ‘미래 일자리’ 보고서에서 2022년까지 세계적으로 1억 33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로봇이 7,500만개의 기존 일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미래 유망직업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면서 “지역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들께서 많이 오셔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지난 1월 대전을 방문한 대통령이 공표한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2017년 7월 지자체 최초로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6대 과제 33개 사업을 선정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2017년 8월 ‘2017 4차산업혁명경영대상’, 같은 해 12월 ‘2017년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공공-4차산업혁명 정책 부문)’, 2018년 ‘2018 국가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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