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동작과 소리까지 인식하여 자동으로 추적하는 지능형 스마트 CCTV를 오는 6월말까지 대폭 확대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대학교 원룸․상가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거나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총 46대의 스마트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4월말 기준), 총 381개소, 731대의 방범용CCTV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모리터링 되고 있다.
이번 설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올 총 9억 5천만원을 들여 지능형 스마트 CCTV를 포함하여 총 170대가 추가로 상반기 안에 설치된다.
설치되는 지능형 스마트 CCTV는 일반적인 방범용 CCTV와 달리 움직이는 물체의 동작이나 비명소리, 차량 충돌음 같은 소리를 스스로 인식하여 자동추적한다.
또 해당 영상을 확대·실시간 집중 관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각종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실제로 군산경찰서 통계자료에도 군산시의 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절도,폭력 발생건수는 2017년 2,789건에서 2018년 2,728건으로 61감소되고 검거율도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어 방범용 CCTV가 큰 역할을 했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특별교부세 등 국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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