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기도]서해안 해수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3건 검출. 감염 주의 당부
간 질환자, 면역결필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치사율 높아 감염예방이 중요. 어패류 생식 피하고, 오염된 바닷물 접촉 주의해야
등록날짜 [ 2019년05월07일 10시47분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이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에 착수해 2달간 해수 38건, 갯벌 33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 해수 3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가량 늦은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검출된 바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서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병 중에서도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감염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면서 “어패류는 85℃ 이상으로 익혀먹고 피부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해수 등 검체 209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총 27건(12.9%)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시기가 매년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를 고려, 매년 4월 실시했던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을 올해에는 3월부터 조기 추진하는 등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올려 0 내려 0
구자송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기도]이재명표 자투리 주차장, 올해 20개 시군에 28개 조성. 2,727대 주차 가능 (2019-05-07 10:51:45)
[인천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막는데 앞장선다 (2019-05-07 10:42:53)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