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범군민적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홍역, A형간염,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오랫동안 지속됨에 따라 관내 감염병 감시에 각별히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안전한 음식섭취,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가정 안팎 어디에서나 청결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우선 관내 모든 공공기관부터 마을회관까지 위생용품을 비치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복지·위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전광판, 현수막, 지역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감염병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청정 강화군을 위해 지역 유관 기관·단체는 물론 전 가정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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