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월 4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위트리(WeTree)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트리(WeTree)’란 미세먼지와 싸우기 위해 이산화티타늄(TiO2)으로 만든 가상의 나무를 지칭한다. 이산화티타늄(TiO₂)은 빛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물질로, 유해물질을 산화·분해하는 기능이 있어 대기정화, 항균, 탈취 등에 활용되고 있다.
부천시와 사단법인 참사람들이 주관하고 사회적 기업 위메이커스, 한국광촉매협회가 후원한 이번 캠페인은 환경단체와 부천시민이 참여해 위트리 캠페인 선서, 지문나무 메달수여를 시작으로 시청 분수대에 광촉매제를 코팅하는 퍼포먼스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후 복사골 예술제 개최기간인 5월 6일까지 3일간 중앙공원 야외 홍보부스에서 위트리 캠페인을 알리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구를 활용한 미세먼지 행동요령 안내,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또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낮춤 시책을 홍보하고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등 미세먼지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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