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7일(화) 오후 5시 55분경 경서동 사렴로 10번길 33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66명과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발생 약 18분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업체 직원 김 모 씨(남, 63세)가 발화공장에서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발화공장 부지 내 공터 적치물과 인접건물로 연소가 진행됐고, 특히 이 부지는 빨래 건조 장소로 사용 됐던 만큼 불특정 다수인의 왕래가 많아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공장 벽면 40m2 소실 및 그을음과 컴프레셔 및 전기설비 일부 소실로 인해 약 2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조금만 신경 쓰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작은 불씨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화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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