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영·호남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 광주시·대구광역시 투자기관노동조합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달빛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광주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달빛동맹 교류에는 광주환경공단, 광주도시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8개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대구도시철도, 대구환경공단, 대구도시공사 등 대구 7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날 광주시와 대구시 공공기관 노동조합은 달빛동맹 협력회의를 갖고 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사항과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전달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9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할 예정이다.
하희섭 시 노동협력관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내실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은 2012년부터 광주노인건강타운 배식봉사, 대구 장애어린이 부모 봉사활동, 지역산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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