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8일 인천시립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현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국토교통부) 신청과 관련, 미추홀구 용현동 13만9천여㎡ 규모 일원 도시재생에 대한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용현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설명과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지는 주거와 골목상권 혼재지역으로서 공동체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활력 증진을 목표로 △행복 숲 어울림센터 조성 △테마거리 조성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인천대로 공원사업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오는 2023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천터미널과 기존공장 이전지의 주거지화 및 주변 공업지역 쇠퇴로 상권 침체가 가속화 된 데에 따른 도시재생 필요성이 시급함에 따라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1천161억 규모로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 원이 추가된다.
김경배 인하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정혜영 도시재생활동가 협동조합 이사장, 엄정산 용현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안호 미추홀구의원, 이순복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형균 인천도시공사 재생사업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의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반영,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을 수립,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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