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상북도]A형간염 발생 증가... 경북도,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국 신고 환자의 86.3%(경북 66.2%)가 20~40대... 각별한 주의 필요
등록날짜 [ 2019년05월10일 20시57분 ]

경상북도는 올해 A형간염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의 A형간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올 1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전국 A형간염 환자수는 4,293명으로 지난해 동기 1,135명보다 278% 증가했으며, 경북은 71명으로 지난해 31명 대비 129% 증가했다.

* 출처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변동 가능한 잠정통계임)

 

이에 경북도는 A형간염 환자․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일일 현황을 관리하는 등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A형간염은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 될 수 있다.

 

소아는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 심한 간 손상이 발생하여,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거나 행동의 변화가 생기는 질환

 

특히, 전체 신고 환자 중 20~40대 환자가 86.3%(경북 6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돼 면역력이 없는 20~40대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면역력이 없는 소아청소년, 성인, 최근 2주 이내 관련 환자와 접촉한 사람, 의료인, 외식업종사자 등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지원되며, 그 외 대상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함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이나 물건에 접촉하여 전파되거나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감염된 환자의 혈액에 노출된 경우도 감염될 수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모든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으로 A형간염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환자 발생 시 접촉자 관리와 예방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박구재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상북도]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에 국비 49억원 추가 지원 (2019-05-10 20:59:41)
[경상북도]환경신문고(☎128)... 든든한 환경지킴이 역할 톡톡 (2019-05-10 20:56:33)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