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서울 27 °C
로그인 | 회원가입
08월25일mo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상북도]A형간염 발생 증가... 경북도,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국 신고 환자의 86.3%(경북 66.2%)가 20~40대... 각별한 주의 필요
등록날짜 [ 2019년05월10일 20시57분 ]

경상북도는 올해 A형간염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의 A형간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올 1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전국 A형간염 환자수는 4,293명으로 지난해 동기 1,135명보다 278% 증가했으며, 경북은 71명으로 지난해 31명 대비 129% 증가했다.

* 출처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변동 가능한 잠정통계임)

 

이에 경북도는 A형간염 환자․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일일 현황을 관리하는 등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A형간염은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 될 수 있다.

 

소아는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 심한 간 손상이 발생하여,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거나 행동의 변화가 생기는 질환

 

특히, 전체 신고 환자 중 20~40대 환자가 86.3%(경북 6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돼 면역력이 없는 20~40대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면역력이 없는 소아청소년, 성인, 최근 2주 이내 관련 환자와 접촉한 사람, 의료인, 외식업종사자 등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지원되며, 그 외 대상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함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이나 물건에 접촉하여 전파되거나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감염된 환자의 혈액에 노출된 경우도 감염될 수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모든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으로 A형간염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환자 발생 시 접촉자 관리와 예방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박구재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상북도]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에 국비 49억원 추가 지원 (2019-05-10 20:59:41)
[경상북도]환경신문고(☎128)... 든든한 환경지킴이 역할 톡톡 (2019-05-10 20:56:33)
강화군, 세심한 방문건강관리로...
강릉시,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
이태원참사 피해 상인 대상, 진...
개학기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
120다산콜 '실시간 침수 민원 ...
대전자치경찰위‘외국인 범죄예...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