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2일(화) 오후 1시44분경 서구 경서동 연희지하차도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인 화물차량 차량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 펌프 차량 등 12대, 소방대원 33명이 출동, 약 9분여 만에 완전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차량 운전자 김 모씨(남, 88년생)는 차량 운행 중 뒤따라 오던 차량 경적소리를 듣고 차량 적재함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며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295만원이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운행 중 담배꽁초를 창 밖에 버리는 행위는 주변 사람에게 생각보다 큰 위험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운전자 본인과 가족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1차량 1소화기를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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