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문재인정부 출범 2주년을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전남이 늘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축하메시지를 통해 “2017년 5월 9일, ‘나라다운 나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힘으로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낸 역사적인 순간, 국민들은 눈물을 흘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2년은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시간이었다”며 “국민과의 소통의 장인 ‘국민 청원제’와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참된 의미를 모두에게 되새겨줬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진행된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물꼬도 값지고 소중한 결실이었다”며 “전남에서도 의약품 지원, 문화‧예술 교류, 산림‧에너지 분야 협력 등을 통해 통일 훈풍이 전남에서 뻗어나가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인 국가균형발전은 전남을 포함해 전국 어느 곳 하나 소홀하지 않고 한반도가 고루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며 “한전공대 설립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확정된 것은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전남에 있어 획기적인 성과였고,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압해~화원,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경전선 전철화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전남의 미래를 밝게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러한 문재인정부의 성과는 전남도민에게 큰 희망을 심어주고, 전남이 새로운 비전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며 “다시 한 번 문재인정부의 출범 2주년을 축하드리고, 더 나은 대한민국 건설을 전남이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