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사업 『오씨에이(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올해 첫 번째 손님으로 태국 양궁 선수단을 초청해 인천대학교 양궁부(감독 이선영)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태국 양궁 선수단 7명 (코치 1명, 선수 6명)은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인천 수봉양궁장에서 인천대학교 양궁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경기력향상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대학교 양궁부 이선영 감독은 “비전2014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유망한 선수들이 한국의 선진 훈련시스템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태국 선수단과 훈련파트너인 우리 선수들에게 엄청난 자극과 기량 향상의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2007년에 시작된 인천시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협력사업인 ‘비전2014 프로그램’은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전지훈련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 스포츠 발전 및 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공외교의 모범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