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4일 진해구 경화동 소재 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피가 우선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행동해야할 요령과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존의 화재 초기 대응교육인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보다는 화재 시 일사분란하게 화재 사실을 주변에 알리면서 안전공간으로 대피하고 119신고, 초기 소화의 순서로 대피 우선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는 큰 화재의 공통된 특징은 신속한 대피와 평상 시 반복한 화재대피훈련이다.”며 “특히 피난 약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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