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3,54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건축, 환경·에너지 등 7개 분야 총 3,264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 합동점검, 점검의 책임성 강화, 대진단 전 과정에 시민 참여 확대, 자율점검 실천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해 추진됐다.
점검결과 모두 631개소가 지적됐다.
소화전 앞 물건적치, 소화기 사용연한 경과, 배수로 정비상태 불량 등 경미한 사항 264건은 현장 시정조치 했다.
또 벽체 균열·손상, 철근 노출, 낙석방지책 훼손, 포장 파손 등 367건은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보강 대상 시설 중 자체 예산 투입 등 즉시 조치 가능한 지적사항은 167건으로 그 중 106건은 현재 조치 완료 했으며 61건은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올해 중 보수·보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의 협조와 유관기관의 동참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보수·보강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외에 민간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실천운동도 전개했다. 일반·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 48만 부를 배부하고 안전 홍보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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