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3일 대흥119안전센터에서 현장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벌집제거 및 벌쏘임 사고 대비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벌집제거에 잦은 출동으로 대원들의 안전사고 노출 위험성 및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하여 벌집제거용 보호복 장비 및 세트 사용상태 점검, 벌쏘임 환자 쇼크 발생 대비 응급처치교육, 보호복 착용 및 안전사고 방지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때이른 무더위로 말벌의 발육상태가 빨라져 개체수가 증가하고 7~9월경 번식기에는 말벌의 공격성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시 땅속과 풀 숲 사이에 숨어있는 벌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