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연말까지 가스안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230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구 내 가스중간밸브에 설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치매 환자나 어르신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은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1200만 원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어르신 약 450여 세대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수요를 파악해 설치 대상자를 선정했다.
협의체는 지난 2017년에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화재예방 제품 지원 사업, 2018년에는 LED등과 멀티탭 등 전기안전제품 지원 사업을 펼친 바 있다.
부평2동 신경철 동장은 “이번 사업이 가스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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