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2일(수) 오전 10시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50여명과 인천시, 서구청 등 유관기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통제단원 각각의 책임 및 임무를 숙달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부여해 현장지휘관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 대상 및 상황은 관내 사우나시설의 복합재난으로 인한 대응2단계 발령을 가정했으며, 지진발생에 따른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으로 인해 5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으로 ▲신고접수 및 출동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반(담당)별 역할 ▲복구 및 수습 ▲훈련결과 분석 및 개선점 발굴로 진행됐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현장은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워 여러 상황을 가정해 미리 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며 “재난 발생 시 통제단원 각각의 임무를 어울러 완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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