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책네트워크는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5월 22일(수) 연수구 미추홀타워 20층에서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실천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특화단지 조성·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정비단지 추진 현황과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 항공정비산업과 관련된 인천의 주요 이슈를 3명의 전문가가 발표하고, 이에 대해 김종인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항공정비산업은 단순 경제적 관점을 넘어 항공기 운항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것임에 공감대를 갖고 안전한 항공교통 산업생태계 조성 의무를 가진 정부, 지자체, 공항운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아울,러 세계 8위의 항공운송능력을 보유한 항공운송 강국답게 항공정비산업을 육성하여 항공기를 우리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한편,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 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공, 국내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등 인천이 추진해야할 과제도 제기되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정비산업단지가 조기에 추진되어 인천이 선도하는 항공정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산업센터를 통하여 인천의 항공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한편, 인천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항공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항공산업교육훈련센터를 국비지원을 통해 곧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단계 확장사업에 항공정비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취임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사장은 공항과 산업이 연계되는 산업생태계인 공항경제권 조성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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