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청소년에게 선진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국내·외 역사문화탐방 발대식’을 가졌다.
역사문화탐방은 국내외 문화체험 탐방과 역사의식 함양,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제고하고자 군산시가 올해 처음 역점적으로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시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거쳐 사회적 배려학생과 모범학생 등 200여명이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내 3개팀 100여명과 국외 3개팀 100여명이 역사 문화 탐방활동을 시작한다.
국내 탐방 3개팀은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독도, 지역문화 남도를 찾아서(담양, 진주, 거제, 통영), 통일과 평화를 찾아서(강화,파주,철원)라는 테마별로 탐방이 진행된다.
국외 탐방은 중국 2개팀, 일본 1개팀으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백제와 중국의 교류(중국- 제남, 치박), 고구려문화와 평화통일(중국-장춘, 백두산), 조선통신사 가는길(시모노세키,오사카)을 탐방한다.
특히 일본 시모노세끼, 오사카, 오가키 문화탐방을 통해 근현대 역사 유적지는 물론 현재의 일본의 발전상 및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근대역사를 가진 군산문화와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시는 학생들이 국내외 역사와 문화를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느낌이 국제와 시대 걸맞는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청소년의 특권인 열정과 젊음으로 우정을 쌓고 다양한 선진문화체험으로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마인드를 함양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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