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미추홀구 도화지구 이(e)편한세상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간 악취 집중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기계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된 도화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미추홀구에 발생한 악취민원은 2018년 904건, 2019년 5월 현재 303건으로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민원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생활환경과)은 실시간 악취분석차량을 이용하여 도화지구 이(e)편한세상 및 주변사업장 악취발생시설을 대상으로 지정악취물질 20종을 월 15일 이상 분석하여 악취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며, 주변사업장의 악취발생시설 연속모니터링 등 시간별 악취물질 분포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악취 원인물질을 밝힐 예정이다.
방기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도화지구 악취유발 사업장 중 하나로 추정되는 에이(A)공업이 이전하기로 합의하였지만, 악취 민원이 해소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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