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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군]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 ‘순항’
올해 10월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 ‘박차’
등록날짜 [ 2019년05월27일 18시04분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국비공모사업과 연계해 마니산 관광지 내 총 47억을 투입하는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니산은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연간 50만 명 이상 찾는 관광 명소였지만, 최근 관광트렌드의 변화로 매년 관광객이 감소하는 추세를 극복하고자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17년 사업 착수 이후 현재 ▲마니광장 ▲참성단실물재현 ▲단군놀이터 ▲치유의숲길 ▲신단수쉼터 조성을 끝마쳤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10월까지는 한겨레 얼을 담은 단군이야기길, 한겨레얼 체험관, 인도정비, 휴게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등산로 초입부에는 단군의 역사적·시대별 의미를 담은 단군이야기길을 신설하며, 단군광장·신단수 상징 조형물의 설치를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역사를 체험·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년 전국체전의 성화채화지로서의 성화채화 관련물품, 단군 관련유물, 단군대제, 칠선녀 성무 등의 전시 및 체계적인 기록 보관을 위한 한겨레 얼 체험관을 건립한다.

 

이외에도 인도를 신설해 도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부족한 휴게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수변휴게 공간을 신설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조성한다.

 

강화남단은 수많은 자연관광자원 및 관방유적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형 관광수요에 머물렀지만, 이번에 대규모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 학생단위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명실상부 국민 관광지로서의 위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과 연계해 향후 강화남단은 수려한 자연환경 및 관방유적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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