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인천지역의 말라리아를 퇴치하고자 지난 4월말에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5월 27일 말라리아 방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복약점검 및 완치조사, 매개모기 발생 모니터링, 환자 거주지 주변 집중 방제, 예방수칙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소독업무를 수행하는 200여명의 전담인력과 동별 주민자율방역단원, 민간위탁소독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5월 27(월) 오후 2시부터 중구보건소에서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말라리아 취약지역에서의 모기발생정보 파악과,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방제전략 강의를 통해 효과적인 말라리아 방제를 위해서는 소독약품 희석방법 준수의 중요성과 약품분사요령, 방역장비 작동법 및 안전교육 등 제대로 된 소독방법 습득을 통해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기 등의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것이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 뿐 만 아니라 시민들이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라며,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10시부터 새벽4시)에는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설치하며,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며, “해외여행 시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