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5월 28일(화),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9년 관광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설명회에 호텔업, 리조트업, 대형 건설사, 용역사 임․직원등 40개 기업, 50여 명을 초청해 경남의 관광 투자환경 소개, 5개 주요 관광 프로젝트 투자 제안, 기업 밀착형 투자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경제적 파급력이 크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의 관광 인프라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에 맞춘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부경남 KTX와 연계한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 등 경남 관광산업 혁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투자환경 소개에서는 지리산, 황매산, 소매물도, 해금강을 비롯한 자연경관과 1,500년 전 가야유적을 비롯한 유구한 문화유산, 그리고 사시사철 열리는 경남의 축제 등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인프라를 보여주고, 관광개발 투자 성공사례를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여기업들은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5개 주요 관광프로젝트*에 특히나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는 각 시군에서 높은 사업 추진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민관 공동 인프라 개발, 각종 인허가 밀착 지원 등을 약속함에 따라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광프로젝트 : (창원) 마산로봇랜드 2단계 사업,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 (거제) 해금강 관광휴양지 조성, (창녕) 부곡온천 재개발, (남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개별 투자 상담을 통해 5개 관광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한 투자유치 대상지의 지리정보, 관광 매력도, 관광객 증가 추이 및 인프라 현황 등 잠재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상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남은 서부경남KTX와 4차 산업과 연계된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더욱 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경상남도와 시군 전체가 원팀이 되어 관광개발 프로젝트의 투자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시책을 촘촘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참석기업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초청 팸투어 및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상담을 실시하는 등 경상남도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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