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는 화재로 전소되어 총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가구의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5월 초에 발생한 이번 화재는 특히 임대인, 임차인 모두 저소득층 복지 대상자여서 경제적 피해가 더 컸다.
화재소식을 접한 부평4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화재 피해자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즉시 임시거처를 마련해주었다. 또 화재주택에 대한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관내 기관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5월 28일부터 이틀 동안은 피해 주택의 청소를 실시했다.
부평4동의 요청에 △한국전력공사 인천지부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기공사비용 200만원 지원 △사회적협동조합인 뉴크린아트와 대성하우징은 청소와 집수리 △KT&G 복지재단은 위기가정 주거환경개선비 300만원 지원 △부천 예인교회 자원봉사단은 도배 및 장판 설치를 지원하는 등 화재피해 가구를 돕는데 온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
이번 복구현장을 총괄한 부평4동 박문수 동장은 “어려운 일을 당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가 모두 동참해 이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발생하면 모두가 힘을 모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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